'식사' 록커 윤도현, 어르신들 위해 트로트 열창 '구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06 08: 57

가수 윤도현이 어르신들을 위해 록커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트로트를 열창했다.
6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는 MC 이영자, 임지호와 게스트 윤도현이 어사리 갯벌로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도현은 어사리 갯벌에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바지락을 캐고 임지호가 주민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선물했다.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이영자는 잔치에서 노래가 빠질 수 없다며 윤도현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윤도현이 머뭇거리자 이영자는 "노래 안해도 된다. 어른들이 실망하게"라고 압박했다.
결국 윤도현은 부르겠다고 나섰고 이영자는 "무슨 장르를 부를 거냐"고 묻자 동네 주민들은 "시골 사람들 좋아하는 걸로"라고 말했다.
이에 윤도현은 "감히 거절할 수 있겠냐"며 남진의 '빈잔'을 구성지게 불러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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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식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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