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5연패 SK, 기댈 구석은 김광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06 09: 20

1승, 혹은 2연승 뒤 연패. 승리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연패에 접어드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SK 와이번스다. SK가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연패탈출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김광현의 성적은 15경기 선발 등판 7승 6패 평균자책점 3.79다. 롯데전 등판 성적은 1경기에 나와 5⅔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 승리투수가 됐었다.
원래 6일 선발은 로테이션 상 박민호의 자리였다. 하지만 김광현이 2일 경기에서 46개만 던지고 우천 노게임으로 선언돼 체력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련 SK 코칭스태프가 일요일 경기에 전격 투입하게 됐다. SK 이만수 감독은 "체력적 문제까지 모두 상담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SK는 최근 5연패 기간동안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다시 위기의 계절이 찾아 온 SK, 김광현이 진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롯데는 좌완 쉐인 유먼이 나선다. 유먼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SK전에서는 1경기에 출전해 3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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