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스캔들’의 배우 콜럼버스 숏이 공공장소 만취로 체포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5일(현지시간) 콜럼버스 숏이 만취 상태로 술집에서 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숏은 미국 국경일인 지난 4일 미국 달라스의 한 바에서 술을 마시던 중 계산을 하지 않고 가게를 나가려다 보안 요원에게 잡혔다. 술에 거하게 취한 숏은 보안 요원이 인종차별을 했다며 소리를 지르고 싸움을 시작했다. 이후 경찰이 상황을 제압했고, 숏은 폭력이 아닌 공공장소 만취로 체포를 당했다.

숏은 올해 초 가정폭력 혐의를 받았으며 지난 4월 아내 타니 숏과 이혼을 했다. 최근 그는 위자료 2만 1천 달러를 선고 받기도 했다.
숏은 지난 2012년부터 미국 드라마 ‘스캔들’에 출연했지만, 올초 또 다른 술집에서의 싸움으로 체포된 후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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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