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G 연속 안타 마감…텍사스 6연패 탈출(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06 11: 26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추신수는 6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7월 맹활약을 예고했던 추신수는 이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에서 2할5푼으로 떨어졌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메츠 선발 바톨로 콜론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했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 추신수는 5-2로 앞선 4회 페냐의 볼넷과 루이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 1루 땅볼로 아웃됐던 추신수는 9회 무사 1루서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뉴욕 메츠를 5-3으로 꺾고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선발 콜비 루이스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3번 우익수 알렉스는 4타수 3안타 1타점, 6번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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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필드(미국 뉴욕)=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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