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메시, “월드컵 우승, 국민들에게 기쁨 드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06 13: 55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장담했다.
아르헨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의 4강 상대는 승부차기 끝에 코스타리카를 꺾고 올라온 네덜란드로 결정됐다.
아르헨티나 언론 ‘파기나 12’는 경기 후 메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시는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준결승으로 이끈 첫 골을 넣었다. 국민들이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축배를 들고 있을 것이다. 계속 이겨나가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며 우승을 조준했다.

이날 골을 넣은 곤살로 이과인은 “오늘 수비도 도와야 했기 때문에 두 경기를 뛴 기분이다. 솔직히 경기 중에 피곤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넣어 끔찍한 징크스를 날려 버려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새벽 5시 네덜란드를 상대로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브라질과 독일의 또 다른 4강전은 9일 새벽 5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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