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보겸 인턴기자]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가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는 6일 오후 1시 기준 누적관객수 400만1681명을 동원하며, 개봉 12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일만에 100만, 개봉 5일만에 200만, 개봉 8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트랜스포머4’는 개봉 12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설 연휴 개봉해 865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가 13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의 15일만 400만 돌파보다 3일 앞선 기록이다.
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개봉 20일만 400만 돌파,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개봉 21일만 400만 돌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개봉 22일만 400만 돌파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이번 주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 공포영화 ‘소녀괴담’등의 신작들의 개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포머4’가 흥행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장편 영화 사상 최초로 IMAX 3D 카메라로 담아낸 화려한 영상과 생동감 넘치는 입체감, 새로운 로봇 군단의 액션, 전세계를 오가며 펼쳐지는 거대한 스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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