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마이클 오언(35)이 이적을 앞둔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를 세계최고 포워드라고 치켜세웠다.
영국 언론 ‘히어 이즈 더 시티’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오언은 5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누가 역대 최고의 포워드라고 생각하십니까? 또 현재 최고는 누굴까요?”라는 질문을 남긴 뒤 “티에리 앙리, 수아레스”라고 대답을 달았다.
아울러 오언은 리버풀이 수아레스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61억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면 무조건 그를 팔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이적료로 7500만 유로(약 1029억 원)를 리버풀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행은 기정사실로 점쳐지고 있다.

오언의 발언에 대해 축구팬들은 “아게로, 팔카오, 이브라히모비치, 레반도프스키는 어디로 갔냐”면서 반발하고 있다. 아무래도 ‘핵이빨’ 사건으로 수아레스가 민심을 크게 잃은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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