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양지선 인턴기자] 중국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서정뢰)가 그룹 엑소(EXO) 출신 중국인 멤버 크리스(우이판)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4년생인 쉬징레이는 베이징영화대학 연기과를 졸업하고 영화배우로 활동하다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2004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낯선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크리스가 엑소를 탈퇴 한 후 첫 주연을 맡은 영화의 감독이기도 하다.
장쯔이, 자오웨이, 저위신 등과 함께 '중국 4대 천후'로 불린 쉬징레이는 순수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지만 청룽(성룡), 황리싱 등과 열애설에 휘말리는 등 여러 스캔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중국의 유력 연예관계자는 6일 한 매체를 통해 "쉬징레이와 크리스가 연인 사이"라며 "쉬징레이는 엑소로 활동하고 있을 때부터 크리스를 마음에 두고 유혹했다. 당시 크리스에게는 나이 어린 연인이 있었지만 쉬징레이에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SM을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중국 연예매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쉬징레이와 황리싱의 연인 관계가 입증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쉬징레이와 황리싱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중국 연예계 종사자들 간에는 두 사람이 이미 몰래 혼인신고 후 동거 중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쉬징레이 크리스, 결혼을 했다는 거야 안 했다는거야", "쉬징레이 크리스, 나이 차가 무려 16살이라니", "쉬징레이 크리스, 유부녀랑 사귀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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