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올 최단기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06 15: 37

영화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가 정식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정식 개봉 첫 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제압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자존심이 된 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4일째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의 한 수'는 정식 개봉 4일째인 6일 오후 2시 30분, 누적관객수 1,000,543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2014년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서 4일 만에 돌파한 '역린', 5일 만에 돌파한 '수상한 그녀'를 제친 성적이다. 
더불어 '신의 한 수'의 이런 기록은 지는 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영화 '변호인'을 비롯해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100만 돌파를 했던 것과 같은 시점이다.
뿐만 아니라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타짜'(감독: 최동훈>, 6일 만에 돌파한 '아저씨' 보다도 빠른 역대급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 정우성은 지난 해 7월 첫째 주 '감시자들'로 4일 만에 100만 돌파를 한 기록에 이어 다시 한번 초고속 흥행 기록을 세웠다.
그런가하면 개봉 이후 3일 동안 예매율에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뒤지고 있었던 '신의 한 수'는 4일째 오후, 0.2% 차로 예매율을 앞질렀다.
nyc@osen.co.kr
'신의 한 수'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