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무도' 완주 실패 속 KSF 최고 클래스 최종 7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06 16: 10

개그맨 한민관(록타이트-HK레이싱팀)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최고 클래스 경기 결슬전에서 7위를 하며 뛰어난 레이싱 실력을 과시했다.
한민관은 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KSF 최고의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 결승전에서 총 40바퀴를 돌아 1분 30초 305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7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이다.
앞서 한민관은 지난 5일 예선전에서 1분 29초 445로 7위에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과 함께 레이싱 선수로도 활약 중인 한민관은 뛰어난 실력으로 완주는 물론이고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앞서 유재석과 정준하는 한민관이 출전한 클래스보다 한 단계 낮은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각각 차량 사고와 이상으로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송도 도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5km의 길이로 총 13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KSF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최고 시속 185km/h로 질주할 수 있다.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레이싱 연습을 하며 KSF를 준비했고 자체선발전을 통해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출전했다. 지난 5일 예선전에서 노홍철이 탈락하면서 유재석, 정준하, 하하만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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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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