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득점 째’ 이대호, 라쿠텐전 5타수 1안타 ‘타율 .310’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06 16: 16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 타자 이대호(32)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시즌 35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3할1푼 12홈런 38타점 35득점이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가 볼카운트 2B2S에서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의 5구째 122km 커브를 때렸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회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미마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이후 후속 안타에 힘입어 팀의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35번째 득점.
3-1로 앞선 5회 이대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이대호는 선두 타자로 나와 라쿠텐 두 번째 투수 마쓰이 유키와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이 5-1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뜬공으로 잡혔다.
한편 이대호는 9회 대수비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5-1로 눌러 44승 28패 3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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