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사고’ 유재석, 팬들 향해 눈물의 인사 ‘안쓰러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06 16: 27

방송인 유재석이 차량 사고로 인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결승전에서 완주에 실패한 후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유재석은 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앞서 지난 3일 연습 주행 중 당한 사고로 인해 차량 이상이 발생했던 그는 지난 5일 예선전에서 차량이 멈춰서며 최하위 성적을 거뒀다.
이후 결승전까지 차량 사고로 완주에 실패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재석은 수개월간의 연습 기간 중 에이스로 불릴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됐지만 불운으로 인해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그는 경기 직후 응원을 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눈물을 머금었다. 이미 반파된 차량 뒤에서 눈물을 보였던 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중에도 빨개진 눈을 숨기진 못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사고에도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도 도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5km의 길이로 총 13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KSF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최고 시속 185km/h로 질주할 수 있다.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레이싱 연습을 하며 KSF를 준비했고 자체선발전을 통해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출전했다. 지난 5일 예선전에서 노홍철이 탈락하면서 유재석, 정준하, 하하만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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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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