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주치의가 네이마르 다 실바(22, 바르셀로나)의 부상을 치료하는데 40일에서 4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43분경 상대 수비수 후안 수니가의 거친 몸싸움 끝에 실려 나갔다. 수니가의 무릎이 네이마르의 허리 부분을 정통으로 가격, 결국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로 4~6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네이마르는 남은 월드컵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그나마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다행스럽다.
룬코 주치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경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며 선수생활이나 일반적인 생활에 영향이 남을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가 그라운드에 복귀하는데는 약 40일에서 45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본 룬코 주치의는 "이런 종류의 골절은 안정을 취하는데 3주에서 6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통증이 사라지면 다시 한 번 CT를 찍어볼 계획이다. 사진을 보고 뼈의 상태를 확인한 후 움직일 때 통증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룬코 주치의는 "어쨌든 통증이 가라앉아야 그 후의 일정을 볼 수 있다. 통증이 없다면 독일과 4강전을 관중석에서라도 볼 가능성은 있다. 경기를 보는 것이 회복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우선 통증을 없애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헬리콥터를 통해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캠프에서 떠난 네이마르는 현재 자택에서 요양을 취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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