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 하하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결승전에서 타이어가 이탈되는 사고를 당하며 완주에 실패했다.
하하는 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결승에서 경기 중 타이어가 이탈됐다. 그는 침착하게 차 문 밖으로 나온 후 서킷을 빠져나갔다. 이로써 하하는 정준하, 유재석과 함께 완주에 실패했다.
앞서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각각 차량 사고와 이상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제 남은 멤버는 노홍철이다. 노홍철은 예선과 추가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예비 멤버로서 대기하고 있다가 결원이 생기면서 아마추어 클래스 결승에 올랐다.

한편 송도 도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5km의 길이로 총 13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KSF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의 경우 최고 시속 185km/h로 질주할 수 있다.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레이싱 연습을 하며 KSF를 준비했고 자체선발전을 통해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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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