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선발로 내정된 배영수(33)를 1군에 불러들였다.
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배영수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이날 선발로 나설 배영수는 올해 13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등판인 6월 25일 대구 넥센전에서는 9이닝 3실점 완투승으로 자신의 통산 120번째 승리를 장식한 바 있다.
배영수가 올라오며 문선엽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좌투좌타 외야수 문선엽은 올해 1군에서 3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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