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비달 이적 댓가로 '나니+779억원' 원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6 17: 56

유벤투스가 아르투로 비달의 이적 댓가로 4500만 파운드(약 779억 원)와 루이스 나니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비달의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유벤투스가 비달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와 나니를 맨유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비달을 원하고 있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반 할 감독은 "난 항상 비달의 영입을 원했다. 비달이 레버쿠젠이 뛰던 시절부터 원했지만 그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비달의 영입을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 정도를 이적료로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맨유에 4500만 파운드에 나니를 포함해야만 비달의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니는 2007년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에 합류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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