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무대 위에서의 청춘한 모습과는 다른 걸쭉한 괴성을 질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커플로 묶여 원데이 투어를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백성현과 팀을 이룬 윤보미는 영천 누에 체험을 택했다. 하지만 미션이 누에의 이사를 돕는 거라 기겁하기 시작했다. 윤보미는 백성현이 철봉에 매달려 있는 사이에 누에 10마리를 옮겨야 했지만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기겁했다.

결국 윤보미는 누에를 들었다가 다시 내려놨다가를 반복, 미션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의뢰인 R' 특집에는 지성과 주지훈, 에이핑크 손나은과 윤보미, 파비앙, 샌 오취리, 차유람, 백성현, 허경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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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