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가 비밀 지령을 받은 이광수와 지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커플로 맺어져 원데이 투어를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성과 이광수는 워크숍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뭉친 커플이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었다가 다시 붙여주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성과 이광수가 제작진으로부터 비밀 지령을 받은 것. 이광수는 자신을 냉대했던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해결사 지성을 고용한 것이었다. 특히 지성은 가장 어려운 타깃이었던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었다가 붙이는데 성공, 김종국은 절친한 지성을 아무런 의심 없이 믿었다.
특히 지성은 유재석과 백성현, 송지효의 이름표를 과감하게 떼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광수는 소심하게 멤버들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결국 지성과 이광수의 미션은 들킬 위기에 처했다. 일부러 정답을 맞추지 않는 두 사람의 수상한 행동에 하하가 그들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다. 과연 지성과 이광수가 비밀 지령을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의뢰인 R' 특집에는 지성과 주지훈, 에이핑크 손나은과 윤보미, 파비앙, 샌 오취리, 차유람, 백성현, 허경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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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