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드라마에 출연했다"며 의료지원에 자신감을 보였던 박건형이 군의관의 수술 보조를 하며 필리핀 환자들을 도왔다.
박건형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군의관의 옆에서 의학드라마를 찍은 배우답게 나름대로의 센스를 발휘해 칭찬을 들었다.
이어 한 환자가 찾아왔고, 군의관은 "피지 낭종 같다"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박건형은 환자의 동의 하에 군의관을 도와 수술을 보조하게 됐다. 환자는 수술 후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떠났고, 박건형은 "내 속이 굉장히 후련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라우 부대 전우들과 함께 필리핀으로 첫 해외 파병을 떠난 멤버들(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헨리, 케이윌)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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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