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방자전’의 명소를 찾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 멤버들은 경남 밀양에서 더위 탈출 여행을 했다. 이튿날, 기상미션 성공으로 먼저 퇴근한 배우 차태현을 제외한 멤버 모두는 밀양의 명소를 다니며 각기 다른 퇴근 미션을 하게 됐다.
이 중 첫 번째 장소는 바로 영화 ‘방자전’에서 방자가 춘향이를 구했던 물가가 있는 곳이었다. 명소에 도착하자 데프콘은 영화 내용을 설명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김주혁 역시 “춘향이의 꽃신이 떨어져 이를 건지기 위해 내가 여기 물에 뛰어 들었다. 나왔을 때는 옷이 다 젖어서 시스루 룩이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미션은 이와 상관 없이 머리로 징을 쳐 큰 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었고, 김주혁은 고군분투에도 퇴근 미션에서 실패했따.
한편 '1박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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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