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성·이광수, 비밀 복수미션 성공했다..최종우승[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06 19: 36

'해결사' 지성이 이광수의 대신 '런닝맨' 멤버들에게 복수했다. 과감한 이름표 떼기로 소심한 이광수의 복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각기 다른 사연으로 커플이 돼 원데이 투어를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주지훈은 얼짱커플, 파비앙과 샘 오취리는 여행커플, 송지효와 지석진은 남매커플, 김종국과 손나은은 소개팅커플, 하하와 허경환은 해결사커플, 백성현과 윤보미는 일주년커플, 개리와 차유람은 당구커플 등으로 맺어졌다.

각 커플들은 영천으로 떠나 얼음 속에서 산딸기를 꺼내는 미션과 누에를 옮기는 미션 등을 수행했다. 또 점심 식사를 위해 로데오를 하고 만두의 속재료를 맞추는 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반면 지성과 이광수는 비밀 지령을 받았다. 이광수는 자신을 냉대했던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해결사 지성을 고용한 것이었다. 지성은 비밀 지령을 성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이름표를 뜯었고, 이광수는 그들이 지령을 수행하는 동안 멤버들이 미션을 성공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이후 지성은 과감하게 유재석과 백성현, 하하, 허경환 등의 이름표를 과감하게 뗐지만, 이광수는 눈치를 보면서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광수는 눈치를 보던 중 하하에게 의심을 사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성은 그런 이광수를 위해 맞춤 작전을 짰다. 과감한 지성은 넘어지면서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라고 계획을 세워줬다. 이광수는 티나게 지령을 수행했지만 멤버들은 이광수를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최종 장소를 남겨두고 파비앙의 이름표 떼기만 남은 이광수와 지성은 전력을 다해 미션을 수행한 후, 최정 목적지로 이동했다. 하지만 지성과 이광수보다 파비앙 커플이 먼저 도착했고, 이광수와 지성은 비밀 지령을 성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결국 해결사 지성은 마지막으로 파비앙의 이름표를 떼었다가 다시 붙이면서 비밀 지령에 성공했다. 지성과 이광수에 대한 아무런 의심이 없었던 '런닝맨' 멤버들은 소식을 듣고 당황했고, 이광수는 지성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과감한 지성이 비밀 지령을 성공해 최종 우승으로 이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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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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