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수 선제골' 김승규,'이제 나의 선방쇼만 남았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7.06 20: 34

6일 오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성남 FC와 울산 현대의 경기, 후반 울산 유준수의 선취골때 김승규 골키퍼가 환호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울산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성남은 이상윤 감독대행 체제로서 맞는 첫 경기다. 성남은 지난 4월 말 불미스러운 일 이후 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상윤 수석코치에게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감독대행으로서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상윤 감독대행은 FA컵을 포함해 총 4경기를 이끌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홈에서 열린 선두 포항 스티럴스와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울산의 김신욱은 월드컵에서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해 이 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치곤은 지난 5월 3일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는 징계로 인해 성남과의 경기에 뛸 수 없다.

울산은 선두권 진입을 위해, 성남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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