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패 뒤 2연승으로 또 하나의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박해민의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두산에 7-4로 승리했다. 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선수 삼성은 46승 2무 22패가 됐다.
경기 직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아주 잘 던졌고, 2회 김상수의 도망가는 스퀴즈로 얻은 1점이 주효했다. 그리고 박해민의 2점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것 같다. 박해민의 프로 첫 홈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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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