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최화정의 예비 남편인 한사장의 사기 현장을 목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는 옷가게에서 우연히 한사장과 마주치는 차해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원은 한사장을 하영춘(최화정 분)과 결혼 할 사람으로 알고 있었기에 반갑게 인사를 하려 했다. 하지만 한사장이 ‘자기’라고 지칭하며 함께 쇼핑을 하던 여인은 영춘이 아니었다. 앞서 해원은 한사장이 다른 여성과 공원에 있던 장면도 목격한 적이 있다. 잘못 본 것이라 믿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당황한 채 가게를 나와 멍하게 거리를 걷던 해원은 강동석(이서진 분)과 마주쳤다. 어안이 벙벙해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한 해원 앞에는 영춘의 아들인 강동희(택연 분)도 등장했다. 해원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불쌍한 영춘을 구해줄 사람은 현재 해원 밖에 없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듯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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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