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두근두근’ 이문재-장효인, 빗속의 커플 ‘설레잖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06 21: 43

‘개그콘서트’ 이문재와 장효인이 빗속의 데이트 장면을 연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두근두근’ 코너에서 이문재와 장효인은 비가 오는 거리 속이라는 설정 속에서 무대에 등장했다. 우산 없이 비를 맞는 커플의 모습을 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를 더욱 설레게 했다.
이후 이문재는 친구가 오자 도움을 거절하고 그를 어서 보냈고, 장효인 역시 동생이 “왜 나보고 우산 가져오라 부르지 않았냐”고 질문해 당황해 하는 등 계속해서 아슬아슬하고 풋풋한 모습을 이어갔다.

장효인은 “비 맞고 뛰어다니는 것 로맨틱해 보였는데 다 거짓말이다. 영화에서 보면 첫사랑이랑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냐”라고 말했는데, 이에 이문재는 “네가 국민첫사랑 수지라도 되냐”며 핀잔을 줬다. 하지만 장효인이 무대에서 사라지자 이문재는 “네가 무슨 국민첫사랑이야. 넌 그냥 내 첫사랑”이라고 말해 관객을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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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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