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황정음과 서효림의 신경전이 불붙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에는 한광훈(류수영 분)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진 서인애(황정음 분)와 천혜진(서효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광훈이 인애와 외박을 하자 질투심에 휩싸인 혜진. 감정이 폭발한 그는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인애를 일부러 무시하며 도발했다.

이에 인애는 “상류 사회 매너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답하며 혜진의 도발을 유연하게 대응했지만, 혜진은 곧바로 “그건 하루 아침에 힘들텐데”라고 비꼬았다.
결국 인애도 폭발했다. 그는 혜진에게 “상류사회 아가씨 잘 들어요. 한광훈 씨는 상류사회 거미줄에 넘어질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되지도 않은 거미줄 칠 필요 없어요”라고 전하며 광훈을 향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드라마다.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minhee@osen.co.kr
'끝없는 사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