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정경호·전소민, 티격태격 첫 만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7.06 23: 10

‘끝없는 사랑’ 정경호와 전소민의 티격태격 첫만남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에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다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한광철(정경호 분)과 김세경(전소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회장(이동신 분)은 세경에게 광철을 자신의 오른팔로 소개했다. 이에 세경은 “아저씨 오른팔치고 인상 되게 나쁘다. 여태껏 나한테 인사도 없잖아”라고 툴툴거리며 광철을 흉봤다.

이에 운전 중이던 광철은 백미러를 통해 세경을 노려봤다. 그러자 세경은 “더 기분 나쁜 얼굴이야. 총리 딸을 보고 저렇게 불량하게 웃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말해 광철을 화나게 했다.
이후에도 세경의 장난스러운 시비가 계속되자 광철이 분노했다. 그는 세경에게 “너 몇 살인데 싹수없이 어른한테 반말이야. 네가 총리 딸이면 다야? 세상사람 우습게 보여?”라고 일갈하며 세경과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나 세경은 첫 만남부터 유치한 신경전을 펼친 광철을 묘하게 신경 쓰며 가슴 시린 짝사랑을 예고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드라마다.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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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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