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9월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북한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제 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성명에서 북한은 "우리의 이번 성의있는 조치는 냉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월 23일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함께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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