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하루 휴식’ LG-NC, 비는 누구 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07 07: 32

우천 연기되며 하루 휴식을 취한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어느 팀이 웃게 될까.
LG와 NC는 7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12차전을 치른다. 6일 예고됐던 LG 에버렛 티포드(30)와 NC 이재학(24)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6연승 중. 전날 비가 아쉬울 수도 있던 상황이지만 전열을 재정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최근 6연승 기간 선발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1.48.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7연승을 노린다. 

좌완투수 티포드는 올 시즌 14경기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3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채점 이하)를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한국 무대 데뷔전 포함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강했다.
NC는 최근 10경기 동안 4승 6패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시즌 팀 최다 연패인 4연패도 당했다. LG와의 주말 3연전 가운데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전날 비는 한숨을 돌리며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월요일 경기 후 사흘을 쉬는 NC는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우완투수 이재학은 올 시즌 16경기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66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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