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더 잔인해진다..관전포인트 셋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07 07: 58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이채영의 복수가 더욱 잔인해지면서 극적 긴장감도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특히 화영의 복수가 더욱 잔인하게 전개될 이번주 ‘뻐꾸기 둥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현재 '뻐꾸기둥지'는 화영(이채영 분)과 병국(황동주 분)의 불륜 행각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연희(장서희 분)의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 병국은 화영이 아들 진우(정지훈 분)의 대리모라는 사실을 알고도 화영과의 관계를 유지했다. 또 병국은 화영과 함께 찍힌 사진이 연희에게 배달됐지만 합성한 사진이라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놓는가 하면 아내 연희가 유성빈(김경남 분)과 함께 술을 마신 것에 대해 화내며 강한 질투의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화영, 연희를 향한 복수 계획

연희를 향한 화영의 복수가 더욱 가혹해진다. 화영은 연희에게 남편의 외도 사진을 보내며 연희가 병국을 의심하도록 마음을 뒤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거짓말로 아내를 속인 병국은 화영에게 더욱 빠져들며 두 사람의 관계는 날로 심각해진다. 화영은 병국에게 더욱 치명적인 유혹으로 백연희의 자리를 빼앗을 일을 계획하게 된다. 이에 아슬아슬하게 지켜졌던 병국과 화영의 불륜 관계가 백연희에게 어떤 식으로 발각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 사람에게 불어 닥칠 파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성빈, 연희를 향한 사랑의 감정
연희에게 위기가 찾아옴에 따라, 그 동안 연희가 힘든 순간마다 백기사처럼 나타나 그를 위로했던 성빈의 존재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성빈은 병국과 화영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연희에 대해 숨겨왔던 자신의 감정이 연민이 아닌 사랑임을 점차 깨달아 갈 것으로 보여 드라마에 새로운 러브 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진숙-찬식, 티격태격 로맨스
본격화된 복수 이야기로 심각해진 드라마에 반전 재미를 주고 있는 정진숙(지수원 분)과 배찬식(전노민 분)의 두근두근한 로맨스가 불타오른다. 진숙과 찬식을 둘러싸고 오기섭(이정훈 분)과 이공희(한경선 분)의 사각관계도 드라마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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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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