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트 멤버 이현이 전역에 맞춰 2AM의 이창민과 남성듀오 옴므로 다시 한 번 뭉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전 OSEN에 "이현과 이창민이 옴므 이름으로 오는 23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수록곡이 정해진 건 아닌데 미니앨범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가능하면 방송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옴므는 지난 2011년 7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남자니까 웃는거야' 이후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옴므의 새 앨범은 이현의 전역과 함께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은 이날 오전 대전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21개월 간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이창민은 이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으며, 이현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팬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조용히 전역할 계획이다.
옴므는 2010년 결성해 '밥만 잘 먹더라', '남자니까 웃는거야'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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