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아이패드를 겨냥해 만든 태블릿 '미패드(Mi PAD)'가 판매 시작 4분 만에 5만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7일(한국시간) 우버즈기모, 폰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가 최근 '미패드 7.9'를 출시한 지 3분 59초 만에 한정 물량 5만대를 모두 팔았다.
'미패드'는 샤오미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겨냥해 만든 첫 태블릿이다. 아이패드 미니와 닮은 모습이지만, 가격은 그의 절반인 1499위안(24만 4000원, 16GB 버전 기준)에 불과하다.

샤오미는 '미패드'를 중국 시장에 한해 온라인을 통해 출시했으며, 글로벌 출시는 미정인 상태다.
'미패드'는 7.9 인치 화면에 2048X1536해상도를 갖췄고,CPU는 엔피디아 2.2GHz 테그라 K1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2GB 램, 6700mAh 배터리,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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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