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50 돌풍…인피니티, 국내 자체 월간 판매 기록 경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7.07 10: 41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는 지난 6월 한 달간 총 416대를 판매, 2005년 인피니티 브랜드 국내 출범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티의 종전 월간 최대 판매량은 2010년 7월 기록한 410대였다.
2005년 한국시장에 진출 후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인피니티는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하나의 곡선으로 표현되는 우아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가솔린은 물론, 디젤과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국내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인피니티의 도약에는 올해 2월 출시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의 인기몰이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Q50은 6월 한 달에만 391대가 판매돼 인피니티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깼다. 종전 기록은 Q70(기존 M)이 달성한 315대다.

Q50은 6월 수입 베스트셀링카Top 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고 지난 5개월 누적 판매량은 1,105대로, 출시 당시 인피니티가 제시한 월 200대 판매 목표를 이미 넘어섰다.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이창환 이사는 "Q50이 속한 세그먼트는 독일 브랜드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치열한 시장이다.  Q50 판매량 증가는 인피니티 브랜드의 상승을 견인함은 물론, 독일 차 위주의 해당 세그먼트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Q50은 지난 2014 부산 모터쇼 기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1위로 선정 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그 직접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AS: Direct Adaptive Steering)’ 및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등 혁신적인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인피니티는 월 최다 판매량 기록 달성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인피니티에 있어 2014년 상반기는 월 최다 판매량 달성, 단일 모델 최고 기록 갱신 등 폭발적인 성장세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던 시기"라며, "Q50의 가치를 고객들이 인정해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 작년 동기 대비 210% 이상 성장한 상승 분위기를 하반기에도 이어나가 연 판매 목표로 제시한 3,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경쟁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인피니티의 당찬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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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0 2.2d. /인피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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