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스타일' 두 마리 모두 잡은 장마철 액세서리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07 11: 07

7월, 본격적인 여름과 장마를 앞두고 장마철 대비 아이템과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상청은 올 여름 계속되는 소나기와 함께 7월 상순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전망했다. 장마를 대비한 비밀 병기들을 갖춰야 할 때가 왔다.
패션계에서 레인 아이템이라고 부르는 장마철 아이템엔 액세서리만한 것이 없다. 올해는 특히 기능성과 패셔너블한 면을 함께 강조한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 젤리 플랫슈즈

지난 해엔 레인 부츠가 장마철 슈즈로 각광을 받았지만, 레인 부츠를 신어본 사람이라면 특유의 무게 감과 답답한 느낌, 비가 그쳤을 때 덥다는 이유로 그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올 해 고무 소재의 젤리 플랫 슈즈는 착화 감이 편하고 일반 슈즈처럼 보여 장마철 슈즈 계의 강자로 떠올랐단 사실.
특히 둥근 코, 리본 디테일 등은 여성스러운 느낌히 강조되며 비비드한 컬러는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데 오피스 레이디라면 블랙 컬러의 젤리 슈즈를 선택함이 코디가 쉽겠다. 사랑스러운 발레리나 풍 기본 젤리 플랫은 캐주얼이나 오피스웨어에도 조화롭게 매치되는 아이템이다.
▲ 방수 가방
비가 오면 가죽 가방은 색이나 소재 변질의 우려가 있고, 천 가방은 가방 전체가 젖을 위험이 있으니 이슬비부터 폭우에도 문제없는 스마트한 소재의 가방에 주목하자. 특히 에나멜이라고 불리는 유성 가죽의 페이턴트 소재와 PVC, 우레탄 소재 등 방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해볼 것. 여기에 최근 유행중인 메탈릭이나 비비드 컬러가 활용된 가방은 전체적인 룩에 생동감도 줘 우중충한 날씨 속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준다.
▲ 우산과 우비
비 오는 날 우산과 우비는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 받으면서 각자의 개성을 표출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매해 브랜드에서 다채롭게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시즌은 로맨틱하고 산뜻한 감성의 플라워, 귀여운 도트, 유니크한 애니몰 패턴이 강조된 디자인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화려한 컬러, 패턴의 제품은 비 오는 날 안전에도 도움을 주는데 소형 우산과 우비는 휴대도 간편한 만큼 장마 대비 아이템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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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토, 폴스부티끄, 캐드키드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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