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스태프 사이에서 최고 인기남 등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07 11: 24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밝은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일 공개된 비하인드컷 3종에는 늘 소탈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 녹아 있는 이준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준기는 문경의 한 사찰에서 진행된 현장에서 각종 촬영 도구를 싣고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촬영팀 스태프의 무거운 짐수레를 함께 밀어주는 도우미로 변신했다. 구호를 외치며 우렁찬 목소리로 합심, 스태프 동생들과 함께 언덕 위에 도착한 이준기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도 일일이 하이파이브로 스태프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또 촬영 중간 장난스러운 비타민 미소남으로 변신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지방 전국을 돌며 촬영 중인 ‘조선 총잡이’ 현장의 하늘에는 비행기들이 자주 출현해 여러 차례 촬영이 지연되기도 하는데, 이때마다 이준기의 ‘끼’는 유감없이 발휘된다.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거나 유쾌한 행동으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유발시키는 것. 웃음 제조기 이준기 덕분에 찜통더위 속 현장이지만 웃음이 늘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적이 드문 산 속, 계곡을 헤매다보면 여배우들과 여자 스태프들이 이동하기 버거운 곳도 마주하기 마련. 이곳에는 어김없이 이준기가 등장해 그들의 손과 발이 된다. 행여나 다치지 않을까 손을 내밀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이준기는 현장에서 늘 듬직한 오빠 같은 존재라는 후문이다.
이준기는 현재 극의 주인공 박윤강 역으로 열연 중.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액션은 물론, 여심을 녹이는 정수인(남상미 분)과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준기는 조선의 마지막 검객 박윤강이 아닌 개화기 신사 한조로 변신, 시청률 상승세 무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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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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