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찬용 "뮤비 촬영 중 발톱 부상..매번 다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07 11: 26

그룹 백퍼센트 멤버 찬용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발톱을 다친 사연을 공개했다.
백퍼센트는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쿨 섬머 앨범 '선키스(SUNK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찬용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 "실수한 게 있다. 뮤직비디오 속 여자주인공이 있는데 겉으로 외모만 봐서는 나보다 어린 줄 알았다. 찍으면서 내가 반말을 썼는데 찍고 나서 보니까 나보다 누나더라. 죄송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찬용은 "또 군무를 찍으면서 내가 발톱이 깨졌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멤버들은 "매번 다친다. 지난 번에는 저체온증으로 쓰러졌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들은 이번 뮤직비디오 속 연기에 대해 "영상 편집을 잘해줘서 발연기를 볼 수 없었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오글거렸다"라고 털어놨다.
백퍼센트는 올해 초 '심장이 뛴다'로 활동한 후 약 2개월 만에 '선키스'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니가 예쁘다'는 백퍼센트 멤버들의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시원한 여름 노래로, 곡 전반적으로 가미된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와 기타 세션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밖에도 '선키스'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섬머 히어로(Summer Hero)' 등이 수록돼 있다.
백퍼센트는 '나쁜놈'으로 데뷔한 후, '원트 유 백(Want U Back)', '심장이 뛴다' 등을 통해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곡 '니가 예쁘다'를 통해서는 쿨한 남성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은 이날 정오 발매된다.
seon@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