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 金4-銀2-銅1 종합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7 11: 50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훈영(경희대), 신정화(목원대), 위나연(순천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지난 6일(현지시간) 폴란드 레그니차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점수 6-2로 꺾었다.
한국은 구대한(배재대), 전훈영이 나선 리커브 혼성부 결승서도 멕시코를 5-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신정화는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탄야팅에게 2-6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훈영은 여자 동메달 결정전서 알레한드라 벨렌시아 트루지요(멕시코)를 6-0으로 물리쳤다.
컴파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태윤(한국체대), 양영호, 김종호(이상 중원대)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결승서 멕시코를 23-1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김태윤, 김현주(한국체대)가 나선 컴파운드 혼성부 결승서도 러시아를 13-9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김종호는 남자 개인 결승서 블라디슬라프 볼샤코프(우크라이나)에게 142-144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총 금 4개, 은 2개, 동 1개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