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성광 "'시청률의 제왕', 박수칠 때 떠나 감사해"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07 12: 07

개그맨 박성광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은 7일 오후 OSEN에 "'시청률의 제왕'은 내가 했던 코너 가운데 가장 오래 했던 코너"라고 애착을 드러내며 "박수칠 때 떠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나와준 게스트에 정말 감사하다. 많은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시청률의 제왕'은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1년 3개월 동안 무대에 올랐다.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진 드라마계의 문제점을 다룬 이 코너에서 드라마 제작자 박대표로 분한 박성광은 막장 드라마를 통쾌하게 비틀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패러디, 김민진 김하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시청률의 제왕'은 "'시청률의 제왕'이 영원히 막을 내리게 된다"라는 성우의 말에 따라 코너 종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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