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 갈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
‘제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부터 사흘 동안 원주 센추리21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1일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1~2일 36홀 경기 성적순으로 상위 84명 최종일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유소연(2007년 1회), 양수진(2008년 2회), 김효주(2009년 3회), 백규정(2010년 4회) 등이 역대 우승자로 최고의 한국여자프로골프 스타를 배출해낸 이 대회는 KB금융그룹에서 한국아마추어골프 발전을 위한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하고 1위~5위 입상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1위~3위 이내 입상자에게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KLPGA정규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STAR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제2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아마추어부 1위를 기록한 김우정을 비롯한 현 국가대표 김지영(용인대 1)과 박수민(학산여고 3), 이소영(안양여고 2), 임은빈(함평골프고 2), 최혜진(학산여중 3) 등이 참가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한국여자골프의 근간이 되는 아마추어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때맞춰 알맞게 내리는 단비처럼 선수들이 꼭 필요한 시기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가 녹화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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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