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 우현이 김새론을 ‘변태또라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우현은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극 중 새론 씨에게 변태또라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니지만 하도 몰입을 하고 있다 보니 변태또라이, 껌딱지 등등이라고 부른다”며 김새론을 향해 “죄송합니다. 선배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이스쿨’을 통해 처음 주연을 맡은 우현은 “주연이 됐다는 것과 새론 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년 전 음악방송 했을 때 대기실에서 같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사진을 우연치 않게 봤다. 그때는 어린 친구였는데 지금 이렇게 멋있게 성장해서 다시 보니까 나 또한 신기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연기하면서도 새론 선배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신도 많이 붙다보니까 배울 점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매일 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남우현은 할머니와 함께 떡볶이 집을 운영하며 오토바이로 떡볶이배달을 하는 순수 열혈 청년 신우현 역을 맡았다. 또한 친구들에겐 우정과 의리의 아이콘이며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본인은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는 쿨한 매력의 소유자다.
한편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된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20부작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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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