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맨’ 레반도프스키, “UCL 우승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07 16: 11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 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선언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의 목표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 결승전에 가봤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다시 결승에 가고 싶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레반도프스키는 20골을 터트리며 2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18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최근 레반도프스키는 아내인 안나와 꾸준히 운동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전 가라데 세계챔피언인 안나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짜며 남편을 내조했다고 한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었다. 레반도프스키 영입으로 공격수를 강화한 뮌헨이 챔피언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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