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터키 FTA
한국과 터키의 FTA 가운데 서비스 투자협정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 터키 FTA 서비스 투자협정 7차 협상에서 남은 쟁점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어젠다의 양허 수준을 넘는 시장 개방에 합의했으며 투자 자유화 분야에서도 합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협상에서 포지티브 방식(개방 대상 열거)을 채택하고 양허수준의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의 수준보다 확대해 개방키로 합의했다. 터키는 한국에 건설, 문화, 환경서비스 등 18개 분야를 추가로 개방키로 했다.
한 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 서비스 투자 협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은 먼저 타결돼 지난 5월 1일 발효됐다.
한편, 한 터키 FTA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터키 FTA, 뭐가 달라지나" "한 터키 FTA, 어떤게 수입되려나" "한 터키 FTA, 터키도 열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