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꽃청춘' 페루-라오스 팀이 끝, 더는 없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7 18: 53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측이 페루 팀과 라오스 팀이 '꽃보다 청춘'의 끝이라고 밝혔다.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7일 tvN을 통해 페루로 여행을 다녀온 유희열-이적-윤상에 이어 이날 오후 바로-손호준-유연석이 라오스로 두번째 팀을 꾸려 여행을 떠난 사실을 알리며 "페루, 라오스 두 팀 이외의 다른 '꽃보다 청춘' 팀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페루팀 유희열-이적-윤상과 라오스팀 바로-손호준-유연석 이렇게 확연히 비교되는 청춘 두 팀을 따로 섭외한 데에 대해서는 "마흔의 중년들과 20대 후반 모두 ‘청춘’이고, 명확하게 다른 두 팀의 여행기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보고 싶다. 저마다의 청춘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열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J E&M 이적 후 '꽃보다 청춘'으로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는 "막역한 사이인 유희열-이적-윤상, 세명의 중년들이 20년 이상 축적한 ‘절친 케미’를 선보인다면, 바로-손호준-유연석, 세 명의 혈기왕성 청춘들은 ‘풋풋 케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에 tvN '응답하라 1994' 열풍과 함께 청춘의 아이콘으로 손꼽혔던 바로, 손호준, 유연석 세 사람은 작품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전언.
황혼에 떠나는 여행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준 ‘꽃보다 할배’, 감수성 터지는 여배우들의 특별한 여행기를 담았던 ‘꽃보다 누나’에 이어 혈기왕성한 친구들의 실제 여행이야기 ‘꽃보다 청춘’이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인지는 기대감을 모은다. '꽃보다 청춘'은 오는 8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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