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김기춘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 보고에 출석해, 마지막 한 명의 실종자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오도록 정부가 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책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고 발생원인 규명 작업도 투명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획기적인 국민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과 함께 사회의 비정상적 적폐를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잇따른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에 대해 인사가 잘되고, 못되고 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인사위원장인 비서실장에게 있다며 나름대로 훌륭한 적임자를 추천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때로는 청문회가 부담스러워 고사하는 경우도 있고, 가족이 반대해 고사하는 경우도 있어서 적임자를 인선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책임있는 사람이 책임을 져야지"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진실된 느낌이 안온다"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틀에 박힌 소리" "김기춘 비서실장 업무보고, 제대로 된 대처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