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이 새롭게 준비 중인 '형광팬 캠프'에 대해 팬들은 누구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무한도전-형의 광팬 캠프' 신청 안내글을 올리며 "나이, 성별, 국적 불문 여섯 멤버 중 한 명의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신청 자격을 공개했다.
제작진 측은 이 안내글을 통해 "지난 9년간 무한 애정을 보여준 팬들에게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립니다. 멤버들 바로 옆에서 먹고 자고 놀고 캠핑하고? '무한도전'만의 특급 팬 서비스"라고 이번 특집의 성격을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이 제시한 참가신청서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직업, 거주지, 신청이유 등 사항들이 담겨있다. 참가신청서와 더불어 자신의 사진이나 자기소개 동영상이 첨부돼야 하며 선발자는 제작진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재석·정준하·하하·노홍철은 결승전에서 모두 완주에 실패하며 레이싱 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도전 정신만큼은 완주 못지않게 값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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