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퍼펙트’ 티포드, NC전 5이닝 4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07 20: 22

LG 트윈스 좌완투수 에버렛 티포드(30) 2회부터 4이닝 연속 퍼펙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1회 4실점이 더 아쉬웠던 이유다.
티포드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1회만 5피안타 4실점 했고 2회부터 완벽에 가까웠다.
티포드는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와 이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나성범에게 오른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무사 2,3루. 티포드는 에릭 테임즈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호준을 2루 땅볼 처리해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바꿨다.

2사 3루에서 티포드는 모창민에게 볼넷을 내줘 1,3루를 맞았다. 또 손시헌에게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김태군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다. 하지만 티포드는 김종호를 2루 땅볼 처리하고 위기를 끝냈다. 1회만 35개의 공을 던져 4실점했다.
티포드는 2회 선두 박민우를 시작으로 이종욱, 나성범을 모두 내야땅볼로 돌려세웠다. 첫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3회도 티포드는 테임즈와 이호준, 모창민을 범타로 솎아냈다. 티포드는 4회와 5회도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마쳤다. 4이닝 연속 삼자범퇴.
티포드는 6회가 시작하기 전 우완투수 정현욱과 교체됐다. 6회 현재 LG가 NC에 1-4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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