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안산과 0-0...K리그 챌린지 ‘최하위 탈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07 21: 41

충주가 갈길 바쁜 안산의 발목을 잡으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충주는 7일 저녁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에서 안산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5점이 된 충주는 부천(승점 14점)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안산은 승점 18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골은 나지 않았지만 양 팀 공격은 적극적이었다. 안산은 서동현과 조재철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이에 충주는 최승호와 이완희 등이 반격에 나섰다.
안산은 전반 35분 정조국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골은 뜻대로 터지지 않았다. 정조국과 조재철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다. 골운이 없었다. 안산은 후반 38분 문기한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추가시간 치프리안이 때린 슛도 선방에 막혔다.
시종일관 열세였던 충주는 안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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