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김광현 "오랜만에 SK다운 야구 좋았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07 22: 02

SK 와이번스 좌완 김광현이 팀 5연패를 끊는 귀중한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의 호투 속에 SK는 롯데를 10-3으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광현은 시즌 8승(6패)을 수확.
경기 후 김광현은 "연패를 끊어서 기분좋고 야수들의 공격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실점 후 바로 만회점수를 뽑아줘서 실망보다는 용기를 불어넣어줬다"고 야수들에게 감사인사 하는 걸 잊지 않았다.

이어 김광현은 "오랜만에 SK 다운 활기찬 공격이 보기 좋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에이스다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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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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