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광현의 역투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SK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31승 44패를 기록, 같은 날 패한 7위 LG에 1.5경기 차까지 따라갔다. 반면 롯데는 2연승을 마감하고 37승 34패 1무로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두산과의 격차는 3경기다.
경기 후 SK 이만수 감독은 "오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김광현의 호투와 김강민의 적시타 등 투타의 원활한 조화가 승리를 이끌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는 8일 인천 KIA전 선발로 로스 울프를, 롯데는 8일 대구 삼성전 선발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예고했다.
cleanupp@osen.co.kr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