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SK, 5연패 탈출...NC는 LG 7연승 저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07 22: 11

[OSEN=야구팀] 에이스 김광현의 역투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SK는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31승 44패를 기록, 같은 날 패한 7위 LG에 1.5경기 차까지 따라갔다. 반면 롯데는 2연승을 마감하고 37승 34패 1무로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두산과의 격차는 3경기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8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8승(6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74로 조금 내려갔다. 롯데 선발 유먼은 5⅓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7실점으로 2경기 연속 대량실점을 하면서 시즌 4패(9승)째를 당했다.

SK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김성현도 4타수 3안타 1볼넷 2도루로 승리에 견인차가 됐다. 롯데에서는 최준석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모든 득점을 책임졌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재학의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LG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2연패에서 탈출해 43승 31패로 3위를 유지했다. 7연승에 실패한 LG는 32승 42패 1무.
NC 타선에서는 손시헌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민우와 이종욱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G에서는 4번 타자 이진영이 4타수 4안타로 분전했다. NC 김진성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세이브 째를 따냈다.
NC 선발 이재학은 5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LG 선발 티포드는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4패(4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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